'화려한 날들' 윤현민, 정일우 위해 천호진 설득 나섰다
KBS '화려한 날들' 10일 방송
- 황예지 기자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화려한 날들' 윤현민이 천호진에게 정일우의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호소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화려한 날들'에서는 박성재(윤현민 분)가 이상철(천호진 분)을 집까지 바래다 주며 물 한 잔을 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철은 박성재에게 "성재야 우리 지혁이(정일우 분) 어떡하냐?"라고 걱정했고, 박성재는 "아버지, 저는 아버지가 지혁이 마음을 먼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박성재는 "아버지도 아시니까 이렇게 된 건데 어머니 아시면 더 하실 거 아니냐"며 "지혁이는 매번 자기 삶이 꺼져가는 느낌 속에 있을 텐데 두 분께서 충격받고 고통받는 모습까지 보면 어떻겠냐?"고 덧붙이며 상황의 심각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상철은 "분명히 무슨 방법이 있을 거야, 하루아침에 심장이식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냐, 우리나라 의술이 얼마나 좋은데"라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에 박성재는 "아버지가 뭘 하시던 지혁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시라"며 "저도 오늘 지혁이 설득하러 간 건데 아버지 모습 보니까 지혁이 생각이 맞았다 싶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사무실에 있던 이지혁은 아버지가 가져다준 도시락을 바라보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지혁은 "뭘 알고 만드신 것처럼 간도 심심하네, 죄송해요 아버지"라고 말하며 먹먹한 감정을 드러냈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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