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스님 vs 뉴욕곰탕, 일대일 '흑백대전' 결과 공개 [RE:TV]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23일 공개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흑백요리사2' 선재스님과 뉴욕에 간 돼지곰탕(뉴욕곰탕)의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오후 5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서는 '일대일 흑백대전' 생존자가 최종 공개됐다.
지난 회에서 가평 잣으로 대결을 펼친 백수저 선재스님과 흑수저 뉴욕에 간 돼지곰탕. 선재스님이 '승소(스님들의 미소) 잣 야채 국수', 뉴욕에 간 돼지곰탕이 '채소 잡채'를 선보인 가운데, 두 사람 요리 모두 극찬을 끌어내며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블라인드 심사 결과 2:0으로 흑수저 뉴욕에 간 돼지곰탕이 생존했다. 백종원은 "둘 다 마음과 정신을 맑게 해주는 음식은 분명한데, 입안에서 이맛 저 맛 내주는 것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안성재는 "국수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잡채를 먹는 순간 자연에서 온 맛 그대로의 느낌, 정성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채소 익힘이나 이런 걸 더 비중을 둬서"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선재스님을 상대로 승리한 뉴욕에 간 돼지곰탕은 "저한테는 이 음식들이 선재스님 영향을 받은 거고, 수행자의 마음으로 스님께서 가르쳐 주신 마음을 본받아왔기 때문에 그 마음으로 했다는 거에 너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선재스님은 "음식을 하는 사람도 수행자, 그런 마음으로 음식해서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행복한 요리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흑백대전 대결 결과 백수저에서는 손종원·후덕죽·임성근·김성운·박효남·최강록·김희은·샘 킴·천상현·최유강, 흑수저에서는 뉴욕에 간 돼지곰탕·삐딱한 천재·요리괴물·바베큐연구소장·서울 엄마·술 빚는 윤주모·중식 마녀·칼마카세·안녕 봉주르가 생존했다.
이어 아쉽게 패배한 백수저의 선재스님과 정호영이 추가 생존자로 이름을 올리며 3라운드에 함께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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