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투병 부부 남편 "섹스리스 때문에 이혼 접수"

'이혼숙려캠프' 11일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투병 부부 남편이 이혼을 원하는 이유가 부부 관계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투병 부부의 가사 조사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투병 부부 남편이 이혼을 원하는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남편은 "섹스리스 때문이다"라며 부부관계 문제로 이혼까지 접수한 상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2~3시간을 자며 육아와 일을 병행한 남편. 그런 남편의 성생활 요구에 서장훈은 "지금 저 스케줄이면, 아예 다른 생각이 안 나야 하는데"라고 놀라워하기도.

남편은 암 치료는 끝까지 책임진다고 약속했지만, 완치 이후 성생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혼은 별개라고 말했다.

이후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두 사람의 마음을 들여봤다. 이호선 교수는 친구도, 즐거움도 없는 남편에게 부부관계만이 유일한 보상이었을 거라고 분석하며 부부의 성생활 문제를 중재하고 상담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