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남편 외도에 불륜녀 집 쳐들어갔다…"네 남편 몇 시에 와?" 닦달

('속풀이쇼 동치미')
('속풀이쇼 동치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남편 고민환의 외도를 직접 목격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분노의 입담을 쏟아낸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다음 방송에서는 한식 연구가 박경례, 탈북민 사업가 이순실, 가수 노사연, 요리연구가 이혜정, 배우 김현숙 등이 출연해 '기 세다고 놀리지 말아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예고편을 보면 진행자 김용만은 "촬영장 기운이 세다. 무시무시하다"라며 이상하리만치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입을 연다.

이어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면?'이라는 화두가 던져지자, 노사연은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사랑하고 있는 장면을 내 두 눈으로 보면 둘 다 죽일 거다"라고 살벌하게 말한다.

('속풀이쇼 동치미')

여러 방송을 통해 실제 남편의 외도 경험을 밝혔던 이혜정 역시 "아직도 그렇게 생긴 여자(외도 상대)만 보면 한 대 후려갈기고 싶다"고 고백한다.

또 이혜정은 실제로 남편의 불륜 현장을 잡은 적 있다고 한다. 그는 "밟아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상간녀의) 주소를 들고 찾아갔다. '네 남편 몇 시에 와? 내 남편이 너한테 오는 거는 내가 책임질게. 네가 데리고 오는 것은 용서 못 한다'고 했다"고 회상한다.

이에 이순실은 더 과격한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순실은 "(남편의 외도) 용서 안 한다. 용서를 왜 하냐?"라며 사전 인터뷰에서 총살 가능하다고 답변한 사실이 알려져 패널들을 떨게 한다.

이순실은 "나는 둘 다 같이 세워놓고 한 방에 죽일 수 있다"라며 전직 군인다운 남다른 분풀이 법을 밝혀 웃음을 안긴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