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김어준 방송 나갔다 좌파로 찍혀"…김영옥 "나라 어수선해 슬프다"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김영옥과 나문희가 정치적 성향과 관련해 오해를 사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수상한 그녀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유세윤이 "평소에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게 무슨 얘기냐"고 묻자, 나문희는 "저번에 누가 나더러 좌파라 그러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가 막혔다. 내가 좌파라니"라며 "내가 김어준 씨가 하는 프로그램에 영화 '소풍'을 홍보하러 나간 적이 있는데 그날 그 사람(김어준) 생긴 걸 보니까 괜찮더라. 그래서 그 사람이 괜찮다고 했더니 그거 가지고 나보고 좌파라더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은 나한테 집중적으로 전화했다. 참 너무 고약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사람을 한쪽으로 몰아가는 사람이 있더라"며 끊임없이 정치적 성향을 확인하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들은 김영옥도 "내가 너하고 친하다고 '아 김영옥, 나문희 어쩐지' 이러더라. 이런 얘길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우린 좌파 우파 이런 거 모른다. 그냥 나라가 어수선한 게 너무 슬프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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