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규 "땅 3만 평 있지만 통일 전까지 세금 안 낸다"…어디길래?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아나운서 최선규가 소유하고 있는 3만 평 땅 세금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당신은 내가 그 일을 잊은 줄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패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로는 전 축구선수 김병지와 아내 김수연, 최선규 등이 출연했다.
MC 최은경은 김병지 김수연 부부를 향해 "김병지 씨가 나와서 늘 아무 문제가 없고 우리는 사이가 너무 좋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연은 "그건 아닌 것 같다. 쌓인 이야기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지는 "미안한 거는 있는데 잘못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연은 "병원에 (출산 진통을 견디며) 혼자 갔다. 못 오니까. 월드컵에 나가 있으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백수련은 "김인태 씨와 10년 연애 후 결혼했다. 땅 사는 것부터 사기를 맞기 시작해서 아들까지 신용불량자 만들고 엉망진창인데 문제는 김인태 씨가 신경성 파킨슨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선규는 "전국에 저보다 땅 많이 갖고 있는 사람 있으면 나오라고 해라.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3만 평인가가 있다. 전부 기획 부동산에게 당했다. 소유권 등기가 나로 돼 있는데 세금이 안 나오더라. 군청에 전화해서 '왜 세금이 안 나오냐'고 하니까 '통일 전까지는 안 나와요' 하더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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