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설' 김슬기 "전남편과 사내 부부라 힘들어…유현철과 멀리 떠나고파"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파혼설에 휩싸인 김슬기가 유현철과 재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슬기 퇴사'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대기업 다니는 능력자 슬기, 그녀가 퇴사를 고민하다?'라는 자막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김슬기는 17년 지기 회사 동료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슬기는 "몇 개월 만인지 기억도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너 지금 퇴사를 생각하는 단계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슬기는 "고민을 엄청 많이 하고 있지. 처음에는 나도 퇴사를 무조건적으로 생각을 했지. 왜냐면 (오빠랑) 집이 너무 머니까. 파주랑 청주잖아. 솔직히 직장인이라면 항상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지 않나. 스물세 살 때부터 퇴사하고 싶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지인이 "회사 일로 힘든 점이 있었어?"라고 물었고 김슬기는 "회사 다니면서? 사실 크게 힘든 점은 없었어. 근데 한 번씩 현타가 좀 올 때가 있지. 하고 싶은 일이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늘 있었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그땐 또 제일 컸던 게 이혼하고 나서다. 사내 커플이었으니까. (전남편과) 사내 부부였으니까 조금 현타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를 되게 오래 다닌 사람인데 내가 왜 굳이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남아 있어야 하나 싶었다. 근데 단 하나였다. 책임감. 나는 이제 가장이잖아"라며 울먹였다.
지인은 "우리가 걱정하는 건 (네가) 파주에 가니까 거기엔 너가 아는 사람도 없고. 내가 아끼는 동생으로서 이제 너가 퇴사를 하고 파주까지 가.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 가서 네가 새로운 일을 도전하면서 정말 잘 산다는 소식이라도 전해지면 좋지만 만에 하나 소식이 끊긴다면"이라며 "'잘 살고 있을까' 이런 걱정도 많이 할 거 같다. 너의 근황을 너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건데 걱정이 많다"라며 우려했다.
재혼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다른 지인은 "어쨌든 그런 마음을 먹었잖아. 오빠의 어떤 부분에서 (재혼 하겠다는 걸) 느꼈냐"고 물었다.
이에 김슬기는 "터닝포인트가 왔을 때 내가 주저했다. '회사에서 일이 잘못되면 어떡하지?' 하니까 오빠가 되게 담담하게 얘기했던 것 같다. '슬기야 괜찮아. 그렇게 되면 오빠 있으니까 괜찮아. 그렇게 잘못 돼도 오빠가 할게' 이렇게 얘기해 주더라.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 사실 말이라도 그렇게 하기 쉽지 않거든"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오빠랑 나랑 찰떡궁합, 너무 나랑 잘 맞는 건 아니다. 그래도 이 사람이라면 계속 가고 싶다. 이 사람과 함께 더 멀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힘들어도 이 사람이라면 갈 수 있을 거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오빠의 짐을 나도 같이 이고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 그래서 퇴사까지도 생각을 했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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