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20년 만에 69억원 빚 청산…끝까지 믿어준 채권자에 감사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69억 원의 빚을 청산한 뒤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채권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청약통장을 개설하고 감격에 젖었다.
지난 7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20년에 걸쳐 69억 원의 빚을 청산하는 데 성공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채권자의 집을 찾았고, 자신이 모친상을 당했을 때 채권자 중 유일하게 찾아와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른 채권자들을 설득해 이상민을 믿어 보자고 이야기해 준 채권자의 이야기를 하던 이상민은 "쏟아지는 전화를 피했더니 형님이 찾아왔다"라며 "그때 이야기하다 보니 저도 터졌다"라며 처음으로 채권자와 깊은 갈등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듣던 채권자는 "그때 눈매와 죽일 것 같은 기세가, 내가 이제 상민이랑은 끝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맞장구쳤다. 채권자는 이어 "내가 여기서 화를 내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크게 일어났던 친구는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기다리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이상민을 다시 한번 감동하게 했다.
이상민은 채권자가 준비해 준 채무 증서를 찢어버리며 감개무량한 모습을 보였다. 상민은 빚을 청산한 기념으로 은행을 찾아 50년 만에 주택청약통장을 만들며 감격에 젖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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