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 '아침마당 출연 "아내 존중, '딸바보'…내가 집에서 서열 제일 낮아"
23일 오전 KBS 1TV 방송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침마당' 견자단이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무협액션영화 레전드로 꼽히는 홍콩배우 견자단이 출연했다.
견자단은 개봉을 앞둔 영화 '천룡팔부 : 교봉전'에서 제작, 감독, 출연, 무술까지 무려 1인 4역을 소화했다. 그는 홍콩 영화계 대부이자 총감독인 왕정 감독과 한국을 찾아 '아침마당'에서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견자단이 출연한 영화 속 '아내를 겁내는 남편은 없다. 존중하는 남자만 있을 뿐이다'라는 대사에 대해 견자단은 "'절대 동의'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배역이 내 삶의 일부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견자단의 표현이 곧 아내에 대한 사랑을 그린 캐릭터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정 감독은 "(배역이) 현실의 견자단과 똑같다. 아내에게 잘해준다"라고 동의했다.
또 이날 견자단은 '딸바보'인지 묻는 질문에 '맞다'고 하면서 "내가 우리집에서 가장 서열이 낮다. 아내와 딸이 있는데 내가 제일 서열이 낮다"라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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