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술 취하면 아이들 사랑 커져…♥별한테 욕 진짜 많이 먹었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9일 방송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하하가 아내에게 욕먹은(?) 일화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네 탓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아내만 독박 육아를 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힘들다. 아이들이 워낙 활동적이다 보니까 같이 놀아줄 체력이 없다. 4살 쌍둥이라 한창 말도 안 듣는다"라면서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육아가 버겁다고 고백했다.

혼자서 아이들을 재우려 할 때 남편이 뒤늦게 귀가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유진이 "깨우면 안돼, 조용히 있으시지"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예상대로 남편은 아내와 아이들을 깨웠다. 이에 소유진은 "아 깼어, 저러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하하 역시 "진짜 최악이다"라며 거들었다.

아내는 남편을 향해 "자려고 하는데 왜 깨우냐. 마스크 벗고 일단 씻어라"라고 했지만 소용 없었다. 남편은 후배가 준 선물을 뜯고만 있어 분노를 유발했다.

하하가 입을 열었다. "나랑 신혼 초 모습이 똑같다"라더니 "내가 술을 마시면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너무 커지는 거다. 술 취해서 사랑이 넘친다. 내가 그것 때문에 (아내한테) 욕 진짜 많이 먹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