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못 갔지만…" 이종석-윤아, 베스트 커플상에 솔직 소감 [MBC연기대상]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종석, 임윤아가 '2022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빅마우스'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30일 오후 8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윤아는 "'빅마우스'를 사랑해 주시고, 저희 커플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베스트 커플상이기 때문에 투표해 주신 분들께 가장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옆에 있는 종석 오빠도 고생했다. 너무나도 기분 좋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석 역시 "투표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까 밑에서 MBC 사장님을 만났다. 이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에 시청률이 15% 넘으면 해외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하셨는데 아쉽게도 (시청률이 그렇게는 못 나와서) 해외 여행은 못 갔지만 이렇게 베스트 커플상을 받게 돼 좋다"라고 털어놨다.

MC 김성주는 "두 분의 '케미'가 좋았던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아는 "배역이 연인이 아닌 부부로 시작했기 때문에 더 애틋한 감정이 있었다. 그렇게 시작한 덕분에 좋은 케미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수영은 "두 분 케미에 뭐가 있겠냐, 그냥 잘생기고 예뻐서 그런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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