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상상 못해, 꿈같아"…유진 실물 영접한 S.E.S. 찐팬 [RE:TV]

'뜨겁게 안녕' 21일 방송

MBN '뜨겁게 안녕'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대호가 유진을 보고 감격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라 불린 전 야구 선수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대호는 S.E.S. 유진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진짜 어릴 때 S.E.S. 팬이었다"라며 '찐팬'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황제성이 "찐팬 느낌이 있던데"라고 물었다. 이대호는 "고등학교 때 제일 좋아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어느 정도로 좋아했는지 묻자, 그는 "진짜 후배한테 처음으로 노래 외워 오라고 시켰던 가수"라며 "제가 야구 할 때는 노래를 못 들으니까 후배한테 불러 달라고 계속 그랬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진은 "그 분은 S.E.S. 싫어했겠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이대호는 아니라며 "좋아했다. 계속 노래를 들어야 하니까 좋아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이대호는 유진과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면서 연신 감동받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에 젝스키스 은지원까지 바라보던 그는 "이게 말이 안되는 거다. 요정, 전사와 같이 이렇게 밥 먹을 줄 상상도 못했다"라며 행복해 했다.

이에 은지원은 "대호 말처럼 유진이가 고기 구워 주는 게 말이 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대호는 "제가 고등학교 졸업한지 22년 됐는데 정말 꿈같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유진은 "감사하다"라면서 미소지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대호 외에도 그와 절친한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 선수 정훈이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