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권기범 "동거→결혼까지 8개월"…수영장 있는 신혼집 공개(종합)

'동상이몽2' 14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유미, 권기범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슈가 출신 아유미가 남편 권기범과의 결혼 전 동거 라이프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아유미는 2살 연상 권기범을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황정음을 통해 알게 된 지인이 "남자들이 인정한 운동 좋아하는 괜찮은 사람이 있는데 만나 볼래?"라면서 소개팅을 권유했다는 것.

아유미는 "그때 용기내서 만나 봤다. 그날 식당에서 만났는데 이 패션이었다. 제가 반한 포인트가 있다. 멜빵이다. 이 모습에 반했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권기범은 멜빵 패션을 보여주면서 "아무래도 연예인이랑 소개팅 한다고 하니까"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유미는 연신 "귀여워"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권기범은 "그날 분위기가 좋았다. 둘이 와인을 가볍게 먹으려 했는데 먹다 보니까 두 병 먹고 위스키도 먹었다. 다섯 번 만날 때까지 술을 엄청 마셨다"라고 회상했다. 아유미는 "같이 있으니까 재밌어서 만취했었다"라고 거들었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사귀끼까지 1개월 걸렸다고 했다. 특히 "결혼 결심까지 3개월, 동거까지 6개월, 결혼까지 8개월 걸렸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아유미는 "동거는 결혼 두 달 전부터 했다. 상견례 끝나고 바로 했다"라고 밝혔다.

권기범은 동거 후 달라진 점을 솔직히 털어놨다. "연애할 때는 같은 점을 찾았는데 동거하고 나서는 다른 점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둘 다 열정적으로 싸우는 스타일이다. 표현을 직설적으로 한다. 싸울 때는 불같다"라고 했다. 이에 권기범은 "참았던 게 막 나오면서 서로 퍼붓더라. 할 말 다 한다"라고 덧붙였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신혼집도 공개됐다. 널찍한 테라스와 야외 수영장이 있는 주택이었다. 출연진들은 "대박! 여기 어디야"라며 한마음으로 부러워했다. 그러자 아유미는 "이 한 채가 우리집이 아니다. 월세다. 저희는 한 층만 사용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아유미는 "오빠가 취미가 많아서 수영장 보고는 여기를 계약했다. 집 사이즈는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내 아담한 부부 침실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거실 등이 공개됐다. 출연진들은 "집이 정말 예쁘다"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결혼식이 베일을 벗었다. 사회는 황광희가 맡았으며 신동엽, 붐, 추성훈, 야노 시호, 박정아, 전혜빈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아유미, 권기범 부부를 축하했다.

MC들은 먼저 결혼한 슈가 멤버들에 대해 궁금해 했다. 아유미는 배우 배용준과 결혼한 박수진을 먼저 언급했다. "수진이가 오빠 보고 잘생겼다, 착하게 생겼다 하더라. 잘살 것 같다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또 황정음에 대해서는 "너무 생각하지 마라, 내려놓고 사는 게 괜챃다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줬다. 너무 기대를 높게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면서 "요즘에는 둘째 낳아서 아기가 너무 예쁘니까 저도 빨리 아기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결혼식에서 신랑 권기범은 아버지와 동시에 입장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아유미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부모님께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기도. 축사에 나선 추성훈은 "딱 한 마디만 하겠다"라더니 "좋아하는 건 알지만 술 많이 먹지 마"라고 유쾌한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