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휴게소 퍼팅 게임 도전…약 올리는 말투에 '승부욕 발동'
'나 혼자 산다' 9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세리가 퍼팅 게임에 도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세리는 세리키즈와 함께 하는 골프 캠프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박세리는 "초등학생 골프 대회를 14년째 하고 있다"라며 "유망주들을 후원하고 있고 우승하는 선수들은 성장해서 프로로 뛰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세리 키즈들에게 줄 선물과 간식을 챙겨 골프장으로 향했으며 마장 휴게소에 들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세리는 아침 식사를 휴게소에서 해결했다. 고민 끝에 고른 메뉴는 소고기 국밥이었다. 그는 뜨끈한 국물부터 한입 먹더니 "오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차로 향하는 길, 박세리는 퍼팅 게임기를 발견했다. 상품은 무선 이어폰이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이건 반칙 아니냐, 완전 반칙이다, 최고 기록 나와야지"라며 기대했다.
하지만 박세리의 첫 퍼팅은 아쉽게 빗나갔다. 2차 시도도 "세게 쳤다"라는 말과 함께 실패였다. 이때 기계에서는 "해봐~ 해봐~"라며 묘하게 약올리는 음성이 들려 박세리를 자극했다.
박세리는 진심으로 퍼팅했지만 또 실패했다. 그는 "열받는데?"라더니 승부욕이 발동했다. 드디어 마지막 퍼팅이 들어갔고, 무지개 회원들이 환호했다. 이때 기계에서 "투어 대회 나가셔도 되겠네요~"라며 또 한번 약올리는 음성이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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