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월급 200만원이라는 연구원 남편…오은영 "부부 신뢰 타격"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11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은영 박사가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부부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9년째 남편 월급이 비밀이라는 부부가 등장해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받았다.
이 남편은 수년째 월급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벽지공장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남편은 안정적인 직장임에도 불구하고 월급이 200만 원이라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두 자녀의 육아를 담당하고 있었다.
특히 아내는 남편에게 "생활비는 언제 줄 거냐"라고 물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보낸다 하면서 지금 벌써 열흘도 넘었다"라는 말에 남편은 알았다고만 답했다.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생활비를 형편이 안되면 안 주고 조금 되면 조금씩 주고 그러니까 지금은 그냥 포기 상태"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남편은 "생활비는 당연히 보내야 하지만 돈이 없으면 어쩔 수 없잖아"라고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돈을 자꾸 달라고 하는 아내 입장이 (아무리 부부 사이라고 해도) 좀 구차해질 수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오은영 박사는 또 "부부라면 경제에 대해 의논을 해야 하는데, 이게 안되면 부부간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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