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불륜남 전노민, 전부인 결혼에 "여자로 한물간줄" 분노 유발 [RE:TV]

TV조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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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결혼작사 이혼작곡3' 전노민과 지영산이 뻔뻔한 대화로 분노를 안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임성한/연출 오상원 최영수) 13회에서는 신유신(지영산 분)과 만난 박해륜(전노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유신은 "이혼하고 사는 낙이 없다"며 "애는 뺏기게 생겼고 말이 되나"라고 한탄했다. 박해륜 또한 "말이 안 된다"고 편들며 "참 지아 엄마 누구랑 결혼한다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신유신은 "기도 안 찬다"며 "이작가(전수경 분)와 지아 엄마(박주미 분) 동서지간 된다"면서 "말 그대로 우람 엄마가 형님, 사피영은 손아래 동생"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유신은 "한 집안 한 형제랑 엮이고 총각들 만난다"며 "그것도 알찬 SF 전자 아들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해륜은 "그 자식들 미친 거 아닌가"라며 "제정신인가, 정신 감정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적반하장으로 분개했다. 신유신은 "이해가 안 간다"고 했고, 박해륜은 "세상에 젊고 팔팔한 여자들 많은데 그렇게 여자가 궁하다고 하냐"며 화를 참지 못했다.

그러자 신유신은 "툭 까놓고 젊다고 능력 갖추고 매력 있는 건 아니니까 매력에 빠졌나 보다"라고 했지만, 박해륜은 "사PD님(박주미 분)은 몰라도 나 우람 엄마(전수경 분) 여자로서 한물갔다 생각했다"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박해륜은 "그래서 지아 엄마(박주미 분) 언제 결혼한다고 하나"라고 물으며 "이시은(전수경 분)은 내일이다, 미치겠다, 눈 돌아가게 생겼다"고 털어놨다.

신유신은 "저는 안 끓어오르겠나"라고 했고, 박해륜은 "약 처방 더 받아야 할 것 같다"며 "새벽 1~2시면 깨니 다시 잠들기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신유신은 "지아 엄마 결혼 상대는 젊은데 인물까지 멀쩡하다"며 "나이는 서른일곱 됐나 보더라"면서 "이 작가님도 마찬가지다, 형제가 인물도 좋고 키들은 장대"라고 말했다. 또 신유신은 "루저된 기분"이라고 했지만, 박해륜은 "우리 루저 아니다, 그 자식들이 정상 아니지"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후 이시은과 서반(문성호 분)의 결혼식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그 사이 박해륜은 축구를 하다 넘어지며 아파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박해륜은 이시은과 서반이 달달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던 사이 집 바닥에 앉아 술을 마시며 "한심한 놈, 미친놈"이라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신유신과 대화에서 여전히 뻔뻔하게 자신을 "루저가 아니다"라고 해 분노를 유발했지만, 누구보다 전부인의 결혼식에 괴로워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