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팽팽해?" 김청, 예뻐졌네…시술 후 만족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0일 방송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김청이 시술 후 탄력이 살아난 미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2003년 버블 시스터즈로 데뷔했었던 김수연과 그의 모친인 재즈 아티스트 윤희정이 출연해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과 이야기를 나눴다.

모녀는 20년 동안 무대 위에서 함께 노래를 해왔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닮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김청은 "돌아서 있으면 누가 엄마고 누가 딸인지 모르겠다"라고 하자 윤희정은 "남편이 '사진을 왜 두 장 찍냐, 한 장만 찍어서 나눠가지지'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희정이 "(김)청아 너 얼굴 왜 이렇게 탱탱해?"라면서 "팽팽하니 예뻐졌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얼굴에 뭐를 했구나"라고 하자 김청은 "언니가 언제 알아봐줄까 싶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원숙은 수줍어하는 김청에게 "얘는 시술을 하고 와서 아주 만족스러운가봐"라면서 "심부름을 시켜도 살랑살랑 봄바람이야"라고 했다. 이어 "옛날에는 뭐 하라고 하면 싫어했는데 어제는 하나도 그런게 없었다"라면서 "아주 봄날이다 때려도 가만히 있을 것 같아"라고 했다. 이에 여섯 사람은 모두 박장대소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이 "결혼한지는 얼마나됐어?"라고 묻자 김수연은 "6년이나 됐다, 애기는 없다"라면서 "연애는 한 2년 했다"라고 답했다. 윤희정은 "사위가 아들같아, 애가 애잔해"라면서 "난 딱 보는 순간에 마음에들었고 손재주가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수연은 "가수를 포기한 것은 아니고 활동을 안 했다"라면서 현재 유튜브나 틱톡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자 네 사람은 서로의 노래 실력은 평가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청은 "(박)원숙언니, (김)영란언니, 나 누가 제일 답이 없는지 평가해줘"라고 요구했다. 박원숙은 "가창력 1위는 (김)청이고, 2위는 나고 3위는 (김)영란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영란은 "나보다 언니가 노래를 더 잘한다고?"라고 말하면서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