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작품" '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 첫 연기 도전 어떨까(종합)
'너와 나의 경찰수업' 26일 제작발표회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강다니엘이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통해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채수빈, 이신영, 박유나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 강다니엘이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통해 가수 활동이 아닌 연기 활동에서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26일 오후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극본 이하나/ 연출 김병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강다니엘, 채수빈, 이신영, 박유나와 김병수 감독이 참석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겁도 없고 답도 없지만, 패기 하나 넘치는 눈부신 열혈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서툴고 실수투성이지만 누구보다 빛나는 청춘들, 경찰대학교를 뒤집어 놓을 이들의 패기 넘치는 출사표가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극 중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에 두뇌까지 겸비한 위승현 역을 맡았다. 채수빈은 계란으로 바위를 못 깨도, 더럽힐 수 있다는 '깡'과 '오기'의 소유자 고은강 역을 연기한다. 이신영은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신입생 김탁 역을, 박유나는 1등 자리를 놓치지 않는 현실주의 기한나 역을 맡았다.
이날 김병수 감독은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대해 "경찰대라는 특수한 대학교를 배경으로 해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다"라며 "나이 드신 분들은 본인들의 청춘 시기를 다시 되새김질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라고 얘기했다. 이어 "대본에도 경찰대 학생들의 삶이 잘 녹아있었다"라며 "제 자신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풋풋한 청춘 로맨스물을 하고 싶었고, 이게 청춘 로맨스물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연출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감독은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강점에 대해 "디즈니플러스 채널에 맞는 콘텐츠가 아닐까 생각된다"라며 "청춘들이 이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어떻게 성장해서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를 녹인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자라고 생각했다"라며 "(드라마를 볼 때) 머리 아프지 않고 발암 캐릭터 없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극 중 자신이 연기하는 위승현 역에 대해 "열혈 경찰하면 딱 떠올릴 수 있는 캐릭터"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그러면서도 부끄러움이 많은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액션 연기에 대해 "처음에 액션감독님이 '너 한 번도 안 싸워봤지?'라고 물어볼 정도로 몸을 잘 못 썼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노력으로 채우려고 했다"라며 "경찰대 수석이다 보니 그런 모습을 잘 연기하고 싶어서 혼을 불태웠다"라고 했다.
채수빈은 극 중 자신이 연기하는 고은강 역에 대해 "직진 본능이 있는 캐릭터"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만약 눈 앞에 소매치기가 있으면 일단 잡으러 가고 보는 즉흥적이고 정의감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자신은 걱정이 많은 스타일인데, 고은강이 저는 할 수 없는 행동을 해내니까 대리만족이 되더라"라고 했다.
또한 단발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채수빈은 "이번 작품에서 머리를 단발로 잘랐는데, 처음 해보는 스타일"이라며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니엘은 촬영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처음에 훈련 받는 장면 찍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난다"라며 "그때 기온이 38도였는데 기동복 입고 훈련을 받는데 여러모로 짜릿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지금 뒤 돌아 보니깐 그때가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그 육체적 노고가 제 정신수양에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신영 또한 "다 같이 훈련받는 장면에서 이왕 힘든 거 다 같이 열심히 하자고 했다"라며 "그러다보니 서로 에너지를 얻어가면서 열심히 연기를 했다"라고 얘기했다.
박유나는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꼽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많다"라며 "이걸 말하려면 1박 2일이 걸릴 거다"라고 말해 훈훈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어 "나중에는 촬영하다 보니깐 (배우들끼리)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와서 NG가 날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채수빈은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매력 요소에 대해 "제가 (직접적으로) 대학교 생활을 못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 마치 실제 나의 학창시절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라며 "다채롭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많이 담긴 작품이니깐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강다니엘은 "저는 대학은 다녔는데 직접 가는 학교는 아니어서 캠퍼스 라이프에 대해 잘 모른다"라며 "이번 촬영을 하면서 이게 대학생활인가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설레고 재밌었다"라며 "남자라면 한 번쯤 경찰에 대한 로망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번에 직접 경찰을 해볼 수 있어서 소중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이날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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