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밝힌 '배구 여제' 김연경…"경기 중 많이 하는 말=식빵" [RE:TV]

'유 퀴즈 온 더 블럭' 1일 방송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여자 배구 국가대표 3인방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수지, 오지영, 양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배구 여제'라 불리는 동료 선수 김연경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선수들을 만난 MC 유재석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수지는 "요즘은 조금 실감한다. 예전에는 키가 커서 쳐다봤는데 요즘에는 김수지 선수냐고 물어보더라"라고 수줍게 답했다. 양효진 역시 "지나갈 때마다 속닥속닥 하더라"라고 거들었다. 오지영은 "저는 원래 평균 키라 잘 못 알아보셨는데 어떤 매장에 갔더니 오지영 선수냐고 묻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지영 선수는 유독 김연경 선수 옆에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너무 큰 분들과 운동하니까"라며 웃었다. 그러자 조세호는 "실제로 보니 키가 커서 놀랐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도 언급됐다. 제 32회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났고, 주장 김연경은 9 대 15로 뒤진 상황에서 "해보자, 해보자! 후회 없이!"라고 외쳐 감동을 선사했었다.

유재석은 "해보자는 말이 굉장히 뭉클했다"라고 털어놨다. 오지영은 "엄청 든든했다. 언니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우리에게는 김연경이 있구나' 그런 든든함이 느껴져서 무서울 게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양효진은 "'이 경기 지기 싫다' 이게 (김연경의) 눈빛에서 느껴졌다. 진짜 지면 큰일나겠다 싶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어디서 보니까 (김연경 선수가) 김수지 선수와는 친구 사이고, 효진이는 내가 키웠다 하던데"라고 말했다. 양효진은 "맞다"라면서 유재석, 조세호의 관계와 포지션이 비슷하다고 해 웃음을 샀다. 그는 "프로 입단 1년차 때부터 룸메이트 사이로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주장 김연경 선수가 경기 중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지영은 "식빵"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지, 양효진은 "(김연경이) 외국에서도 있었으니까 외국어로 '식빵' 비슷하게 한다. 한 3개국어 정도"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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