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 김유정과 가마에서 재회…"찾았다 내 눈"(종합)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홍천기' 안효섭이 김유정과 재회하며 봉인된 마왕이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는 성인이 되어 재회한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안효섭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홍천기와 하람은 기우제 이후 운명이 뒤바뀌었다. 눈을 뜨게 된 홍천기는 백유화단의 천재 화공으로 지냈고, 붉은 눈의 맹인이 된 하람은 서문관 주부로 임금의 총애를 받았다.
홍천기는 자신의 마지막 모작을 월성당에 넘겼다. 아버지 홍은오(최광일 분)의 광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값을 다 모아 더는 모작질을 하지 않겠다는 것. 이에 일월성(하람) 몰래 위작 사업으로 뒷돈을 챙기던 월성당의 부당주 정쇤내(양현민 분)는 칼을 들이밀며 홍천기를 위협했다. 그러나 홍천기는 물러서지 않고 당차게 맞붙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홍천기는 어렵게 구한 약을 들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홍은오에게 향했다. 안타까운 마음을 애써 숨긴 홍천기는 약효를 바랐지만, 홍천기가 약을 구했던 약방은 정쇤내가 손쓴 곳으로 드러났다. 여전히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홍은오의 모습에 홍천기는 약방으로 향했고, 가짜 약이라는 말에 분노하며 오열했다.
이에 홍천기는 막역지우 홍진기(차영욱 분), 홍경(최정 분)과 함께 정쇤내의 위작 사업을 포도청에 고발했다. 홍천기와 정쇤내의 내막을 전해 들은 하람은 호위무사 무영(송원석 분)에게 모작화공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포도청에서 가까스로 나온 정쇤내는 홍천기를 쫓았고, 홍천기는 정쇤내를 피해 우연히 가마에 숨어들었다. 가마에 있던 하람은 홍천기가 모작 화공임을 알고, 숨겨주었다. 홍천기는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으며 일월성과 관련된 괴소문들을 언급했다.
하람은 그런 홍천기에게서 어린 시절 홍천기(이남경 분)를 떠올렸고, 두 사람은 흔들리는 가마에 어쩔 수 없이 밀착하게 됐고, 홍천기와 닿은 하람은 잊어버렸던 기우제 당시의 기억이 떠오른 듯 괴로워하며 홍천기를 가마에서 내리도록 했다.
이후 몸부림치던 하람의 몸에서 봉인된 마왕이 모습을 드러냈고, "찾았다 내 눈"이라며 섬뜩하게 홍천기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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