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난 아직 결혼 안한 처녀…첫사랑과 하려했지만 아버지 반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5일 방송

가수 이은하 /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이은하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아버지 때문에 결혼이 무산됐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오는 25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70, 80년대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렸던 이은하가 출연해 박원숙, 김청, 혜은이 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이은하는 혜은이와 라이벌(맞수)이었던 시절 혜은이 때문에 차별 당했던 설움을 폭로했다. 여리여리했던 혜은이와 달리 상대적으로 덩치가 있던 이은하는 빵 한 조각을 먹는 것도 구박을 받았다는 것. 또 이은하는 둘 사이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이은하는 결혼까지 화려하게 했던 혜은이를 언급하며 자신은 "아직 결혼 안 한 처녀"라고 밝혔다. 첫사랑과 결혼을 하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지금까지 결혼을 못 했다고 한 그녀는 "아버지가 흰자를 보이시더라"라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결혼 반대에 이어 아버지 때문에 큰 빚을 지게 된 이은하가 결혼을 포기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은하는 빚 청산을 위해 매일 밤무대 행사를 다녔다고 언급했다. 그 당시 연예인들에게 큰돈을 벌게 해주던 밤무대는 이은하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의 주 무대가 되곤 했다고. 큰언니 박원숙 또한 "나도 했어"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라고 고백을 해 충격을 안겨줬다. 이어 박원숙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스릴러야"라며 "5층에서 뛰어내리려 했어"라고 언급해 다시 한 번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