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세희 '슬의생2' 이어 영화 '나만 보이니'까지 '대세' 급부상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세희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세희는 지난 21일 개봉된 영화 '나만 보이니'(감독 임용재)에서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2021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세희는 '나만 보이니'에서 유리 역으로 출연. 버려진 호텔에서 영화 촬영을 하며 일어나는 예측 허의 공포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고 사랑스러운 패기 가득 신인 배우 유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극 중 여유로운 집안에서 태어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 지망생 유리의 넉살과 사랑스러움을 모두 표현해냈다. 회식 자리에서 현란한 기술로 폭탄주를 제조하거나, 자신이 2차를 모두 계산하겠다며 제안하는 '쿨' 함, 촬영장 숙소를 마련하겠다는 통 큰 모습을 보여줬다. 또 귀신 때문에 영화 촬영이 산으로 가는 난감한 상황에서도 눈치 없이 해맑은 '솔직 발랄 매력을 지닌' 유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런 사랑스러운 모습 속에서도 결정적 순간에 '한 방'을 던지는 캐릭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세희는, 촬영 내내 자신의 고집을 피우며 모두를 힘들게 한 지석(곽희성 분)에게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사이다를 선사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궁금한 점에는 즉각 돌직구 질문을 던지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배우 이세희는 JTBC '라이브온',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시리즈 '하얀 까마귀'와 카카오TV '연애혁명', 웹드라마 '키스요괴', '연남동 키스신'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인기 드라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응급의학과 펠로우 강소예 역으로 출연 중이며 극 중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KBS 2TV '신사와 아가씨'의 여주인공 박단단 역으로 전격 캐스팅 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추운 겨울 모두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해서 촬영했던 영화 '나만 보이니'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라며 "코믹 호러 영화로, 올여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합니다. 이어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와 촬영 중인 KBS 2TV '신사와 아가씨'에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만 보이니'는 지난 2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