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코치' 이수근 "강호동, 야생 호랑이 아닌 사육된 호랑이"

이수근/넷플릭스 ⓒ 뉴스1
이수근/넷플릭스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수근의 눈치코치' 이수근이 선배 강호동을 호랑이에 비유했다.

이수근은 7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아수근의 눈치코치' 제작발표회에서 "호동 선배님은 호랑이인데 야생 호랑이가 아니라 사육된 순한 호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말도 잘 듣고 음식도 나눠먹을 줄 아는 순한 호랑이"라며 "시베리아 야생 호랑이라 하시는데 시베리아 가보신 적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이수근은 "배려심도 많다. 제가 이걸 하고 있지만 실은 선배님이 후배들 눈치를 더 많이 보시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25년간 누구보다 빠른 '눈치력'으로 치열한 예능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노하우와 '사람' 이수근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로 오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