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장윤정 "다 내려놓고 촬영, 방송 계산이 안되더라"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해방타운' 장윤정이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붐은 "'해방타운'에서는 여자 장윤정의 귀여운 모습, '쁘띠'한 모습이 나온다"며 "장윤정인지 (딸) 하영인지 모르는 모습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보면서 설렜다"며 "촬영이 아니라 해방타운에서 즐기고 계시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나는 평소에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나에 대해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했고, 내가 나가는 게 특별해보일까 싶었는데 붐씨도 나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 내려놓고 촬영했는데 내 진짜 모습을 많이 안 보여준 것 같기도 했다"며 방송을 하면 '이런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염두에 두는데 '해방타운'은 그게 없다. 오롯이 나의 시간을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계산이 안 되더라. 유일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해방타운'은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장윤정, 배우 이종혁, 전 농구감독 허재, 발레무용가 겸 사업가 윤혜진, 방송인 붐이 출연한다.
1일 밤 10시30분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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