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전 여친, TV 나오는 연예인보다 더 예뻤다"

SBS '미운 우리 새끼' 9일 방송

SBS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과거 여자친구의 남다른 미모를 언급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설 MC로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성시경에게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있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데 (성)시경이는 직설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라며 "좋아하는 이성을 만났을 때도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편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성시경은 "어떤 케이스(경우)냐에 따라 다르다"며 "(과거) 여자친구가 도시락을 싸 왔는데 미역국이랑 불고기 맛이 똑같았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맛있고 너무 고맙고 행복하고 사랑스럽다"라며 "그때 여자친구에게 '야 이건 맛이 없어' 이럴 일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여자친구와 TV를 보다가 예쁜 배우가 나올 때 '오빠 저 사람이 예뻐 내가 예뻐?' 이런 질문하지 않나"라며 "우리가 생각하는 성시경은 '미안한데 그건 너무 말이 안 돼, 그런 생각은 하지도 말고 꿈도 꾸지 말아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왜 제 여자친구가 TV에 나오는 사람보다 못생겼을 거라 생각하나"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그런 적이 있다"며 "사실 20대 초반 때는 납득이 되는 게 좋고 그런 성격이었다, 둥글둥글한 성격은 아니었다"며 "여자친구가 옛날 여자친구를 사랑했냐고 물어보더라, '나보다 더 사랑했냐'는 것"이라고 회상했다.

성시경은 이어 "'널 사랑하지만 그 사람도 당연히 사랑했었지'라고 했다"면서 "'아니' 그런 거짓말은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 같더라"며 "누가 더 예쁘냐, 그 질문은 귀엽기라도 하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TV에 나온 여자가 더 예뻤던 경우가 별로 없었다"며 "내 눈에 예쁜 게 중요하다, 그럼 왜 사귀나, 쟤가 더 예쁜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