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악뮤 부모님, 나보다 어려" 웃음…마당 있는 집도 공개
'독립만세' 3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독립만세'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정재형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김희철은 정재형에 대해 "독립 시조새"라고 소개하면서 "독립 기간이 수현이 나이보다 많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이렇게 소개하니까 독립 장군 같다. 수현이 나이 들으니까 내가 혼자 산 지 진짜 오래된 것 같다"라며 배꼽을 잡았다.
정재형은 악뮤의 찬혁, 수현을 향해 "부모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찬혁이 "1970년생"이라고 답하자 "나보다 동생인데?"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더했다.
이날 정재형은 마당이 있는 럭셔리한 자신의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은이의 독립 생활이 어땠는지 물어보자, 정재형은 "마당을 보고 역시 통하겠구나 싶더라. 마당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나다. 생활이 달라진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마당 있는 집에 사는 걸로 알고 있다. '식집사'라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식물을 너무 좋아한다"라면서 집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출연진들은 "정원 있는 집이 너무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정재형은 "작은 정원이다. '물시중'을 든다고 표현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재형은 식물 관리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 식물마다 특성이 있다"라더니 "저는 그냥 한번에 다 준다. 강하게 키운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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