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승철 "최근 한 달 수입, 벌어 놓은 거 쓰는 중…버틴다"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이승철이 최근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9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35주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이승철은 이날 "1년동안 준비하고 녹음하고, 공연도 기다렸는데 잡아놓으면 캔슬나고 그래서 이제서야 프로젝트 음원이 나오기 시작했다"라며 "공연 취소로 손해도 많다. 금전적인 걸 둘째 치고 일을 못한다는 게, 안 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라고 털어놨다.
이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 공식 질문인 '한 달에 얼마 버느냐'란 질문에 이승철은 "지금 버스킹할 판이다. 벌어 놓은 거 까먹고 있다"라며 "냉장고 털어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틀린 얘기 아니다, 하루하루 버틴다고 표현해달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승철은 35주년을 맞이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9일 악뮤 이찬혁과 함께한 '우린'을 발표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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