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성, '안녕?나야!' 캐스팅…최강희와 호흡

신문성ⓒ 뉴스1
신문성ⓒ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신문성이 KBS 2TV '안녕? 나야!'에 캐스팅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반하니(이레 분)가 찾아와,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신문성은 신제품 개발팀 과장 ‘고정도’ 역을 맡았다. 마케팅의 천재,초코과자를 베트남에 팔아서 전설이 된 영업맨이다. 술고래에 회식 찬양 주의자지만 사실은 집에 가고 싶지 않은 속사정이 있다. 아내랑은 별거 중이고, 딸 소혜는 날이 갈수록 제멋대로이기 때문. 신문성은 극 중 팀내 왕따인 37살 하니를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신문성은 지난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데뷔한 이후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배우다.영화 ‘살인의 추억’,‘커튼콜’,‘변산’,‘생일’,‘타짜:원 아이드 잭’,‘작은 빛’ 드라마‘시그널’,‘미스터 션샤인’,‘아스달 연대기’,‘동백꽃 필 무렵’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Netflix)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트홈’까지 배우로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함께하는 ‘안녕? 나야!’는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오는 17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hm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