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시청률] '철인왕후' 신혜선x김정현의 본격 로맨스…12.8%로 자체 최고

tvN '철인왕후' ⓒ 뉴스1
tvN '철인왕후'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이 '노타치' 로맨스에 불을 제대로 지폈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 10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2.8%, 최고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철인왕후'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전국 기준 평균 7.9%, 최고 8.7%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용(신혜선 분)과 철종(김정현 분)의 로맨스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김소용은 자신의 꿈속에 불쑥 나타난 철종으로 혼란스러워했고, 철종은 김소용을 생각하며 악몽을 버티며 그를 두 사람만 모르는 설레는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김소용은 장봉환의 '저 세상' 소울과 본체의 기억이 합쳐지면서 대왕대비(배종옥 분)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대왕대비가 내린 후궁 책봉을 시작으로 그의 마음에 쏙 들기 위한 중전 코스프레가 제대로 먹힌 것. 하지만 대왕대비의 또 다른 미션은 김소용을 혼란스럽게 했다. 바로 수라간에 요리를 전수하라는 것이었다.

김소용은 묘한 위기감을 느꼈고, 갖은 핑계로 대령숙수 만복(김인권 분)에게 현대의 요리비법을 알려주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나 음식에 대한 만복의 진심을 알게 된 김소용은 마음을 바꿔 요리비법을 전수하기로 했다. 김소용은 궁궐에서 살아남기 위해 요리를 대신할 또 다른 생존 전략을 떠올렸다. 바로 대왕대비의 미모와 젊음을 책임질 'K-뷰티'를 조선에 전파,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었다.

이때 철종은 비밀 장부를 찾지 못해 심란해졌다. 국정을 어지럽히는 부정부패 세력을 막을 유일한 무기였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비밀장부가 김좌근(김태우 분)의 손아귀에 들어간다면 큰일이었다.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장부를 잃어버린 걸 안다면 부원군(전배수 분) 역시 행방을 찾을 터였다.

철종은 홍별감(이재원 분), 영평군(유민규 분)과 함께 부원군을 감시하기로 대책을 논의했다. 그 사이 철종을 견제하는 세력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철종은 김소용이 맡은 후궁 책봉을 이용해 시간을 벌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는 조화진(설인아 분)을 분노케 했다. 게다가 사라진 비밀 장부도 조화진이 가지고 있었다. 조화진은 철종에게 장부를 전하려고 했지만, 타이밍이 어긋났고 그때 김소용과 가까워지는 철종을 보며 극에 달한 질투심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김소용과 철종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스며 들어갔다. 우물에 빠진 철종을 본 김소용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김소용은 악몽을 꿨다며 안겨드는 철종을 뿌리칠 수도 없었다. 자신을 바라보며 웃는 철종에게 또다시 설렘을 느낀 김소용은 애써 마음을 부정했지만, 이미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있었다.

철종 또한 김소용과 함께 있으면 모든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중전을 마음에 품었냐는 조화진 물음에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악몽에서 깨어나서도 김소용이 사용하는 뜻 모를 단어들을 곱씹으며 미소짓는 그의 모습은 설렘을 유발했다. 여기에 김소용의 꿈속에 나타난 철종의 앙큼한 도발 엔딩은 '노타치' 로맨스에 불을 지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