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야구 김태균x컬투 김태균, 동명이인 '태균'의 만남(종합)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컬투쇼'를 찾아 개그맨 김태균을 만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이 출연해 DJ 김태균 유민상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은 자신과 동명이인인 김태균의 출연에 화답을 보냈다. 특히 김태균의 이름을 부르며 DJ 김태균은 "뭔가 내 이름을 내가 부르는 것 같다"라고 쑥쓰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월 은퇴를 한 김태균은 이날 은퇴에 대해 "준비를 오래 했다"라며 "생각을 한 지 3년 정도 됐던 때에 은퇴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제가 뭔가 팀 내에서 부담스러운 자리가 되면 빨리 결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서 크게 아쉬움은 없었다"라며 "오히려 후련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후련한 사람이 기자회견은 왜 이렇게 오래 했냐"라고 물었고, 김태균은 "저도 하나도 안 울 줄 알았다"라며 "뭔가 기분이 상쾌했는데 막상 기자회견장에 가니깐 아는 얼굴들도 보이고 익숙한 기자님들 얼굴도 보니깐 눈물이 나더라"라고 했다.
방송인으로 활동을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김태균은 "기회가 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아직은 불러주시는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하다보면 계속 연락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은퇴 후 활동에 대해 김태균은 "내년부터 야구 해설을 할 것 같다"라며 "저는 은퇴하고도 야구 공부를 하고 싶어서 해설을 하다보면 제가 선수 시절에 못 느꼈던 부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얘기했다.
이런 김태균에 DJ 김태균은 "지도자 생활을 할 생각도 있나"라고 물었고, 김태균은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됐을 때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야구장 관중들의 음식 냄새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졌다. 김태균은 "경기하는 도중에 삼겹살 냄새, 치킨 냄새가 난다"라며 "시합을 하다가 7회 정도 되면 배가 엄청 고픈데 삼겹살 냄새가 오면 집중이 안 될 때가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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