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박주호, 스페셜 감독 등장…"이런 분위기구나" 당황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캡처 ⓒ 뉴스1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가 '날아라 슛돌이' 스페셜 감독으로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는 박주호가 FC슛돌이 연습 경기장을 방문해 시선을 끌었다.

박주호는 기대를 안고 왔지만 아이들은 산만한 모습이라 폭소를 안겼다. 박주호는 "서프라이즈로 온 건데 애들이.."라며 당황했다.

그는 이내 "나 누군지 알아?"라고 물었다. 이정원이 "박주호!"라고 외치자, 박주호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다른 아이들은 "TV에서 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 여자애 아빠냐"며 박주호의 딸 나은이를 언급하기도.

박주호는 이후에도 집중이 전혀 안 되자 "이런 분위기구나. 쉽지 않네요"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축구를 통한 어린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