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왁인간' 안내상, 의문의 볼리비아 '커피나무' 선물 받았다

JTBC '루왁인간' ⓒ 뉴스1
JTBC '루왁인간'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루왁인간' 안내상에게 의문의 커피나무가 배송됐다.

30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JTBC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에서는 원두 수입 실패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된 정차식(안내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차식은 정리해고의 위기에 힘겨워했다. 그때, 정차식 앞으로 커피나무가 배달됐다. 엽서에는 정차식에게 건네는 페르난도의 엽서가 있었다.

엽서에는 '한국사람 싫어해요. 내 눈엔 사장님이 짐승이었어요. 전무님이랑 같이 온 부장님이 나처럼 보였어요. 불쌍한 사람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에서 나 아무도 안 도와줬지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다.

정차식은 눈앞의 페르난도에 "원두가 바다에 빠졌어. 나도 같이 지옥에 빠졌어. 미안해"라고 말했다. 페르난도는 "지옥은 없어요. 볼리비아의 햇빛을 보면 당신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텐데. 볼리비아의 햇빛이 키웠어요. 당신에게도 신의 온기가 머물기를"이라며 정차식을 격려했다.

이어 정차식은 커피나무 열매를 전무(유성주 분) 앞에서 모두 씹어먹는 모습을 보이며 자존심을 버리고, 고개 숙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JTBC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은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의 고졸 세일즈맨 정차식(안내상 분)을 통해 우리네 가장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드라마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 이름.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