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정웅인, 광기의 소시오패스 열연…소름 돋는 눈빛

KBS 2TV '99억의 여자' ⓒ 뉴스1
KBS 2TV '99억의 여자'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99억의 여자' 정웅인의 광기가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7, 8회에서는 홍인표(정웅인 분)가 정서연(조여정 분)과 강태우(김강우 분)의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의심의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아무렇지 않게 정서연과 대화를 주고받던 홍인표는 정서연이 화장실로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핸드폰을 확인하려 해 극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후 폭풍 같은 전개가 이어졌다. 정서연과 사이가 틀어진 이재훈(이지훈 분)이 납품 계약을 백지화했고, 이에 악에 받친 홍인표의 분노가 서연을 향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홍인표는 정서연의 목을 조르며 "당신은 또 거짓말을 했어요! 나한테 또다시"라며 "언제까지 날 괴롭힐 거에요? 대체 얼마나 더"라고 울부짖으며 광기의 눈빛을 발산했다.말하는 그의 눈빛은 광기로 가득 차 있었다.

이어 정서연의 캐리어 안에서 이혼 신청서를 발견한 홍인표는 정서연을 냉동창고에 감금하는가 하면, 정서연이 태우와 함께 탈출한 것을 확인한 후에는 정서연의 피가 묻은 게다리를 씹으며 분을 삭히는 모습을 보여 공포감을 조성했다.

이처럼 정웅인은 홍인표의 널뛰는 감정선을 빈틈없이 촘촘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서스펜스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시시각각 돌변하는 표정과 눈빛, 목소리로 홍인표의 소시오패스 성향을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