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좀 보실래요?' PD "서하준, 좋은 배우여서 섭외" 발표회는 '불참'
[N현장]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서하준이 일명 '몸캠' 논란 후 복귀작인 '맛 좀 보실래요' 의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서하준은 지난 2016년 일명 '몸캠' 논란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누가 봐도 영상 속 사람은 나여서 해명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맛 좀 보실래요?'를 통해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러나 취재진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사옥에서 열린 '맛 좀 보실래요'의 제작발표회에는 불참했다.
이에 대해 윤류해 감독은 "피해자니까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 아무래도 그런 일이 있었다보니 관심이 쏠릴까봐 참석은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는 "좋은 배우이고 좋은 사람이어서 섭외했다"고 짧게 답했다.
'맛 좀 보실래요?'는 우리 집안에도 한두 명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한두 번 본 적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지극히 통속적인 이야기. 내 이야기 같고 내 가족의 이야기 같은 유쾌 발랄 가족 통속극이다. 오는 12일 오전 8시55분 첫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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