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멜로가 체질' 전여빈vs이주빈, 녹화 중 기싸움에 '웃음'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멜로가 체질' 전여빈, 이주빈이 기싸움을 벌였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전여빈 분)은 대학 동창인 배우 이소민(이주빈 분)과 촬영장에서 만났다.
둘이 만나자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다. "반갑다. 나도 와서 알았어. 몇 년만인가"라는 이소민의 첫인사에 이은정은 "며칠 전이겠지. 나 봤다고 다 들었어"라며 못마땅해 했다. 그러자 이소민은 "내가 눈은 좋은데 귀가 좀 안 좋아. 뭔 소리 하는지 안 들리네"라면서 MC 자리로 들어갔다.
녹화가 진행되고 이은정이 패널로서 자기 소개를 하려 했다. 이때 이소민이 끼어들어 "제 친구다. 대학 동창. 욕도 잘하고 술도 잘 먹어서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았다. 여자 친구들한테"라며 웃었다.
이은정은 욕 대신 "깔라만시"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소민은 "깔라 뭐?"라고 물어봤고, 옆에 있던 남자 진행자 김일중이 "열대 과일이다"고 알려줬다.
하지만 이은정이 계속 깔라만시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이소민은 "욕한 거네"라며 발끈했다. 이은정은 "그걸 생각해야 아냐"며 비웃었고, 이소민은 "한 대 맞은 거 같다"면서 억울해 했다. 그럼에도 이은정은 "왜 열대 과일이니까 열대 맞았다고 하지"라며 사이다 발언을 이어갔다.
이소민은 이은정과의 기싸움, 말싸움에서 질 때마다 "잠깐 쉬죠"라며 녹화를 중단해 폭소를 안겼다. 녹화는 5분마다 중단됐고, 다른 패널들은 "또 쉬어? 또 쉰다고? 안 끝나, 이거"라며 황당해 했다.
말싸움에서 계속 지던 이소민은 "좀 대본대로 가면 안 돼?"라며 신경질을 냈다. 그러자 이은정은 "대본에 '생각하는대로 말씀하시면 된다'고 써 있는데"라며 직접 보여줬다.
그러자 이소민은 "근데 뭘 그렇게 복잡하게 말해"라면서 언성을 높였고, 이은정은 "다 알아듣는데 너만 못 알아듣고 있어. 모르면 고개만 끄덕거려"라고 '팩폭' 했다. 결국 녹화를 마치는 데는 9시간이 걸려 웃음을 샀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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