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③ 신성록 "'카톡개' 별명, 이젠 익숙하고 좋아"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신성록이 '카톡개' 별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로3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연출 김상휘) 출연 배우 신성록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대표적 별명인 '카톡개'에 대해 언급했다.
신성록은 "별명이 지겹다는 생각은 3년 전부터 했다. 이젠 아무렇지 않다. 나를 비하하는 게 아니고 애칭이지 않나. 많이 익숙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록의 얼굴로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말에는 "이미 있는데 뭐하러 또 만드냐"며 "그 별명을 만든 분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고맙다는 표현을 쓰고 싶진 않다. 사실 당시에는 '별그대'로 무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별명 때문에 귀여워져서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좋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성록은 '퍼퓸'에서 주인공 서이도 역을 맡았다. 29년 동안 오직 민재희(하재숙 분)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그는, 상대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려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이 드라마에서 신성록은 '예민 보스'인 관종 패션 디자이너부터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까지 서이도의 다채로운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특히 '퍼퓸'으로 처음 주연을 맡은 그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을 후반부까지 잘 이끌어 주인공으로서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칭찬을 얻고 있다.
신성록의 호연이 돋보인 '퍼퓸'은 23일 3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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