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영어공부하며 이병헌에 대한 그리움 "S는 모두 슬퍼"(종합)

'미스터 션샤인'ⓒ News1
'미스터 션샤인'ⓒ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이병헌에 대한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0화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고애신(김태리)에게 자신의 신분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은 고애신에게 "조선에서 나는 노비였다. 조선은 내 부모를 죽인 나라였고, 내가 도망쳐 온 나라였다. 그래서 모질게 조선을 밟고 모질게 미국으로 갈 생각이었다. 그러다 한 여인을 만났고, 자주 흔들렸다. 내 긴 이야기 끝에 그럴 표정 일 줄 알았으면서도 알고도 마음은 아프다"라고 말했다.

유진의 말에 고애신은 휘청였다. 이내 그는 몇 발자국 걷다 주저 앉았고, 유진은 그를 일으켰다. 그렇지만 유진은 "이제 나란히 걷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며칠 뒤, 고애신은 장터에서 구동매(유연석)에게 끌려가는 도미의 누이를 보게 됐다. 그를 구하기 위해 구동매에게 맞선 그는 구동매의 뺨을 때리며 "내가 이런 순간에만 자네를 보는 거냐, 아니면 자네가 이런 삶을 사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자신을 구해준 고애신에게 도미는 자신이 조선을 구할 수 있는 종이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고, 고애신은 지난번 유진의 방이 뒤져졌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때문에 고애신은 도미에게 미소를 살짝 보이며 "너도 누군가를 지키고 있구나. 내가 오늘 너를 도와준 일은 너와 나의 비밀로 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애신은 학당에서 s로 시작하는 단어를 배웠다. '새드 엔딩', '스트레인저' 등을 배운 고애신은 "S로 시작하는 것은 모두 슬프구나"라고 말했고, 이에 "아닙니다. 선샤인이라는 단어도 있지요"라는 답을 들었다. 그러면서 고애신은 유진을 떠올렸다.

jjm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