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톡] '고등래퍼2' PD "우승자 김하온, 앞으로의 여정도 행복하길"

엠넷 '고등래퍼2' 페이스북 ⓒ News1
엠넷 '고등래퍼2' 페이스북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고등래퍼2' 전지현 PD가 우승자 김하온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여정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엠넷 고교 랩 대항전 '고등래퍼2'에서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8000여 명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5명의 고등래퍼 김하온, 배연서, 윤진영, 이병재, 조원우가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End , And'라는 주제로 진행된 경연에서 래퍼들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랩을 선보였다. 우승자는 가장 '김하온스러운' 무대를 보여준 김하온이었다.

프로그램을 직접 연출한 전지현 PD 역시 김하온의 우승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했다. 전 PD는 14일 뉴스1에 "하온 군에게 '고등래퍼2'가 기분 좋은 물결을 타고 흘러온 즐거운 여행이었길 바란다. 앞으로 또 다른 곳을 여행할 하온 군의 여정이 행복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엠넷 '고등래퍼2' 페이스북 ⓒ News1

이번 '고등래퍼2'에서는 우승자 김하온 외에도 주목받은 래퍼들이 많다. 뛰어난 랩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이로한, 우울한 감성을 담은 랩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 이병재, 역시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은 윤진영, 파이널 진출에 안타깝게 실패했지만 호평을 받은 하선호까지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여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전 PD 역시 이들을 격려했다.

전 PD는 "참여해준 32명의 고등래퍼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고등래퍼2'를 기획하며 10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본인들의 이야기를 랩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랐다. 기대보다 더 멋진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준 참가자들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엠넷 '고등래퍼2' 페이스북 ⓒ News1

'고등래퍼1'은 프로그램 방영 중 참가자들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져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잡음 없이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오히려 참가자들의 진정성 있는 면모가 시청자들에게 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차이점이 뭘까.

이에 대해 전 PD는 "프로그램 시작부터 고등래퍼 한 명 한 명의 캐릭터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것에 많이 신경 썼다. 그들이 담아내려는 생각과 이야기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면 그 배경이나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들도 이들의 단편적인 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고등래퍼들에 대한 애정, 친근감 같은 것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매우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이 많아서, 음악적인 재미도 충분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등래퍼 2'는 고등학생들만의 거침없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힙합을 통해 담아내는 것은 물론, 10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건강한 힙합 문화를 전파할 고교 래퍼 서바이벌이다.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breeze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