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슈퍼TV' 동해, 불운의 연속…제대로 터진 예능감

tvN '슈퍼TV' 캡처ⓒ News1
tvN '슈퍼TV' 캡처ⓒ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슈퍼주니어 동해가 놀라운 순발력으로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 2일 밤 11시 30분 방송된 tvN '슈퍼TV'에서는 첫 번째 예능 포맷으로 '먹방'을 선보인 슈퍼주니어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먹방'을 포맷으로 '식당 탈출'을 진행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 만큼 이동해 각각의 음식을 먹으면 도전 성공. 탈출 할 때까지 주사위는 계속 던져야 했고, 그만큼 먹어야 할 음식도 늘어갔다. 팀을 나눠 식당 탈출이 진행됐는데 'TV팀'이 20그릇을 클리어하고 겨우 게임을 끝낼 수 있었다.

이후에는 '슈퍼팀'의 개인전이 치러졌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존재감을 발휘한 이가 있으니 바로 이동해다. 동해는 앞서 진행된 예능 평가에서 어느 것 하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0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예능 초보' 이동해의 활약은 예상치 못한 순간 터져나온 순발력에서 시작됐다. 그의 순발력은 김희철을 잡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바나나 먹기에 당첨된 동해는 김희철에게 한 입만 먹어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간절함에 김희철은 거절하지 못했고 바나나를 한입 베어물었다. 그 순간 동해는 바나나를 김희철 입 깊숙이 밀어넣어 반 이상을 먹게 했다.

또 동해는 개인전 동안 배부름이 최고조에 이르자 김희철에게 한입 먹어볼 것을 요청했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한입 요청에 김희철은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먹었고, 한 입 먹은 것으로 다시 게임에 참여하게 돼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동해는 얼음물 입수까지 당첨되면서 불운의 끝을 보여줬다. 팀원 바꾸기 미션에서도 계속 당첨돼 팀이 몇 번이나 바뀐 것은 물론이고, 바뀔 때마다 새로운 음식을 먹어야 하는 '순서'에 걸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 동해는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반응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불행의 순간 터져나온 순발력과 리액션은 조용해서 존재감 없던 동해에 주목하게 하며 그를 다시 바라보게 했다.

choy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