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추성훈×오종혁, 김병만 빈자리 채운 책임감(종합)
- 백초현 기자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김병만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책임감이 동원됐다.
6일 밤 11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FIJI'에서는 캐스트어웨이 생존 2일차에 접어든 '정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종혁은 게 사냥에 성공한 후 생존지로 돌아와 게 숯불구이를 선보였다.
오종혁은 자신이 잡고 자신이 요리한 게 맛에 반해 "이거 내가 한 거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다렸다는 듯 정다래 역시 시식했고 그 맛에 반해 눈을 반짝였다. 제대로 된 식사에 오종혁, 정다래, 재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게 만찬을 즐겼다.
정다래는 "종혁 엄마가 다 한다. 도와달라는 말도 안한다. 엄마처럼 포근하게 해준다. 고생 많았다. 제일 미안하다"고 말했다. 재현은 "듬직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더 믿고 따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오종혁을 엄마라 부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오종혁은 "먹였다는 것에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이틀 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했다. 맛있는 식사가 끝난 뒤 정다래의 반전 노래 실력이 공개됐다.
오종혁은 정다래 노래를 듣고 웃음을 터뜨렸고, 정다래는 "집에서 가수 소리 듣는다"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선사했다.
딘딘은 모두가 잠든 사이, 홀로 일어나 불을 살피고 자리를 정리했다. 오종혁은 "잘 적응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성격까지 좋다.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분위기에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존재"라며 딘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종혁 역시 모두가 잠든 사이 일어나 불을 지켰다. 서로가 모르는 사이 서로를 챙기며 깊고 깊은 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생존 3일차, 오종혁과 정다래 그리고 재현은 하드코어 미션인 톰행크스 동굴 탐험에 나섰다. 암벽타기를 시작한 오종혁은 힘겨움에 "잠깐 쉬겠다"고 외쳤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중간에 패닉이 왔다. 도저히 잡을 곳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 멤버들은 24시간 만에 8인 완전체로 상봉했다. 상봉의 기쁨도 잠시 뗏목을 만들어 섬을 탈출 해야 하는 마지막 미션이 남아 있었다. 뗏목탈출은 생각했던 것 만큼 어려웠다. 노를 저어도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도는 듯 진전이 없었다.
결국 오종혁이 나섰고, 그의 지휘 아래 하나 된 '정글의 법칙' 멤버들은 목적지를 향해 다가갔다. 추성훈은 바다에 입수해 직접 뗏목을 끌기로 결심했다. 추장 추성훈이 뗏목을 끄니 배에도 속도가 붙었다. 추성훈의 뗏목끌기에 자극을 받은 멤버들은 하나 둘 입수, 자진해서 뗏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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