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총파업 여파…'아육대' 녹화 취소, '20세기' 촬영 중단 [종합]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 총파업 여파로 예정돼 있던 녹화가 취소되고 진행 중이던 촬영이 중단됐다.
MBC 측은 4일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MBC 총파업 여파로 녹화 일정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녹화 일정만 취소됐고 프로그램은 제작이 무산 된 것이 아닌 잠정 연기됐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아육대'의 전체 녹화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총파업이 시작되는 4일 예정돼 있던 녹화가 연기된 이후 오는 11일 육상과 양궁, 18일 볼링 녹화가 잡혔으나 전체 취소가 결정됐다고 전한 것. 하지만 녹화 일정만 취소됐고 프로그램 제작은 잠정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촬영도 중단됐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이날부터 촬영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동윤 PD등이 총파업에 돌입하자 잠시 촬영이 중단된 것. MBC 드라마 PD들은 지난달 30일 총파업 결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MBC노조는 이날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현 경영진이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방송을 장악했다는 이유를 들어 퇴진을 요구,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총파업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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