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 심은하 누구? 신드롬 일으킨 90년대 대표 '청순미인'

배우 심은하가 남편 지상욱 박사와 함께 11일 중구 다산로 중구무지개행복위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2014.11.1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이자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의 부인인 심은하씨(45)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욱 의원 측에 따르면 심은하는 20일 오전 1시쯤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의 모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현재 입원실로 옮겨 회복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은하는 9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로 활약하다, 활동 정점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배우다. 그간 연예활동을 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건강이상' 보도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22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성,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탤런트로 데뷔했다. 단아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톱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마지막 승부’를 통해 ‘다슬이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 절정의 청춘스타로 자리잡은 심은하는 이후 스릴러 드라마 ‘M’ 등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성장했다. 1999년에는 드라마 ‘청춘의 덫’에 출연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배우 심은하가 남편 지상욱 박사와 함께 11일 중구 다산로 중구무지개행복위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2014.11.1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명실상부 90년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해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우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탄탄대로를 달리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2001년 심은하는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05년 정치인 지상욱과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배우 심은하가 아닌, 정치인의 아내 심은하로 살았다.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톱스타였기에 은퇴 후 16년 동안 끊임없이 연예계 복귀설이 나왔지만, 지난 2014년 극동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외에는 일정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i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