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개인주의자 지영씨' 외로운 2030 남녀 심리 '저격'
- 장수민 기자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민효린과 공명이 외로움을 치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2 2부작 ‘개인주의자 지영씨’(권혜지 극본, 박현석 연출)에서는 나지영(민효린)과 박벽수(공명)가 우연히 계속해 인연을 맺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지영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계속해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는 간호사였따. 수면제를 먹어도 소용없었다. 이 때 초인종이 울렸다. 옆집에 사는 박벽수가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묻기 위해 누른 것. 나지영은 대꾸하지 않고 끊었다.
어느날 박벽수는 여자친구 예진(장희령)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고 나지영도 남자친구 연석(지일주)에게 이별을 말하고 집으로 향했다. 박벽수는 예진에게, 연석은 나지영에게 각각 매달렸고, 704호와 705호 사이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서에 가게 됐다.
나지영은 철저한 개인 주의자였고, 박벽수는 타인에게 의존하는 관계 중독자였다. 직원들이 자신을 귀찮아 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박벽수는 심야 영화를 보려 했다. 나지영도 같은 영화를 보게 됐고 박벽수는 영화 보는 내내 나지영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나지영은 까칠했다.
이날 영화가 끝나고 복통에 시달리던 나지영은 연석이 따라오는데도 비밀 번호가 생각나지 않자 박벽수의 집으로 들어갔다. 과거 박벽수가 비밀번호 누른 것을 보았던 것. 연석은 도둑이 든 줄 알고 화들짝 놀랐다. 나지영은 당황했다.
크리스마스를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던 나지영은 수면제를 먹고 자려고 했다. 가족 여행이 취소된 박벽수는 갑자기 들리는 큰 음악 소리에 놀랐다. 박벽수는 나지영을 걱정해 그 집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속내를 털어 놓으며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졌다. 방송 말미 나지영은 "여기에 올라와"라며 자신의 침대로 박벽수를 유도하기까지 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가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남자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코믹 로맨스 심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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