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아스트로'문빈, 먹방 끝판왕 아이돌 #고깃집 #혼밥(종합)
- 이현주 기자

(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고깃집에서 혼밥의 끝판왕에 도전했다.
문빈은 8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채널 '나혼자LIVE'를 통해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문빈은 고기를 구우면서 "지글지글 소리가 들리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대신 맛있게 먹어주겠다"며 팬들을 향해 약올리기도 했다.
문빈은 "고기를 맛있게 굽는 방법이 있다. 그냥 고기를 딱 올리고 적당히 먹기 좋게 잘 잘라주고, 적당히 뒤집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빈은 "제가 사실 고기를 직접 구워본 적이 거의 없다. 멤버들과 먹을 때는 형들이 대신 구워준다"며 서툰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빈은 고기를 구우면서 "예전엔 공깃밥 세 그릇에 고기를 3인분 이상 먹었는데, 요즘 위가 많이 줄어서 별로 먹지를 못한다. 그래서 '양'보단 '질'을 중요시한다. 오늘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문빈은 "저는 소금보다는 쌈장이 좋고, 상추보다는 깻잎이 좋다"며 "요즘은 나이 먹으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서 그런지 쌈을 즐기기 시작했다. 깻잎의 특유의 향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주류 취향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는 "저는 소주보다는 맥주를 선호한다. 음료수 같아서 좋다. 소주는 너무 쓰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빈은 먹방을 즐기면서 "나 혼자 먹으니 속상하다. 다른 멤버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빈은 컴백에 대한 스포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여러분들이 생각치 못한 컨셉으로 준비하고 있다. 요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안무 연습도 많이 하고 있어서, 오늘만큼은 많이 먹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빈은 배가 부르자 기분이 좋은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팬들과 노래 취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문빈은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Butterfly'인데, 그 노래를 들으면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 들면서도 아련해진다. 특히 랩몬스터 선배님의 랩 부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된장찌개부터 냉면까지 야무지게 먹방을 즐긴 문빈은 "저는 이미 투표를 끝마쳤다. 성인이 되고나서 처음으로 한 것이다. 제가 어느덧 자라서 참정권의 권리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 한 표에 참여했다는 것으로도 의미가 생기는 것 같다. 내일 투표하시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는 현재 국내에서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태국,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를 방문,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치며, '글로벌돌'로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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