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 승부' 박지우, 댄스뿐만 아니라 노래도 마스터

KBS2'노래싸움-승부'ⓒ News1

(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댄스마스터 박지우가 '가시'로 남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21일 방송된 KBS2 '노래싸움-승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선수들이 양보 없는 초접전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개그맨 서태훈과 댄스 마스터 박지우가 버즈의 '가시'로 첫 대결에 나섰다.

노래 제목을 들은 송병철은 "태훈이가 저 노래를 15년 연습했다"며 우승을 확신했다. 서태훈 역시 "가시는 코인 노래방가서 5,000원들고 가면 1,500원은 쓴다"며 "무난히 이길 수 있겠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또한 자신의 유행어인 "가라고~"도 가시에서 본땄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지우도 "저도 이 노래를 조금 연습했다. 아쉬울 것 없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두 사람은 노래 초반에는 박빙의 점수를 보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박지우가 훌륭한 바이브레이션을 보여 청중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위급함을 느낀 서태훈은 노래 중간에 자신의 유행어까지 쓰며 표심을 유발했지만, 결국 박지우에게 5대 8로 패했다.

coffeeis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