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에캔디2' 권혁수·경리, 서로 모른 채 비밀통화 종료(종합)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권혁수와 경리가 설레는 통화를 마쳤다.

4일 밤 10시50분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최지우인 것을 알아챈 듯한 배성우의 모습과 자신의 캔디 따개비와 통화를 시작한 권혁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병국이' 배성우는 '하이루' 최지우와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챈 듯 했다. 배성우는 최지우에게 은근슬쩍 남이섬에 가봤냐는 질문을 했다. 남이섬은 '겨울연가'의 촬영지이기에 최지우는 머뭇거리면서 "가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전화를 끊은 후 배성우는 '겨울연가' 주제곡을 휘파람으로 불면서 최지우라는 걸 안다는 듯 굴었다.

최지우-배성우, 권혁수-경리의 통화가 공개됐다. ⓒ News1star / tvN '내 귀에 캔디2' 캡처

이동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던 두 사람은 둘 다 비엔나에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최지우는 통화를 통해 들은 병국이의 정보를 되짚어 봤고, 배성우는 "얘기하면서 추리가 돼서 많이 좁혀졌어"라며 하이루가 누구인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내비쳤다. 그러나 실제로 만날 경우에 대해 묻자 배성우는 "걱정된다. 원래 수줍음을 많이 타는 스타일이다"고 답했다.

'너깨비' 권혁수는 자신의 캔디 '따개비'와 통화를 시작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권혁수는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라며 집착을 하는 편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의 캔디 따개비는 "나에게 궁금한 게 많았으면 좋겠다. 하루종일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다"고 말하면서 권혁수와 잘 맞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운동을 하면서도 통화를 했으며 이상형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권혁수는 에릭이 이상형이라는 따개비에게 "오늘 전화가 끊기기 전 따개비가 이상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개비는 바로 경리였다. 경리는 권혁수에게 "나는 섹시한 이미지야. 어떻게 하든 중요하지 않고 외적인 부분만 더 크게 판단하는 것 같아"라고 속내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권혁수는 "얘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내가 위안이 돼주고 싶었는데 내가 위안을 느끼는 것 같아. 위로가 되는 것 같아"라고 했고, 경리는 "알아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좋은 것 같아"라고 답했다.

노래방 통화에서 경리는 권혁수가 노래하는 모습을 본 후 "나 너무 즐거워졌어 고마워"라고 했다. 권혁수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대라는 사치'를 불러주던 중 휴대폰이 꺼지고 말았다. 통화가 끝나고 권혁수는 "진짜 좋은 친구. 소울메이트가 생긴 것 같다"고 했으며 경리 역시 "우연히 지나가면서 만나더라도 인사 반갑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배우 이준기의 출연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