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 그들이 궁금하다, 등장인물 5인의 시크릿 코드
- 권수빈 기자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돌담 병원 사람들의 시크릿 코드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한석규부터 유연석, 서현진, 임원희, 진경까지 저마다 예측할 수 없는 사연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부용주(한석규 분)가 김사부라는 이름으로 돌담 병원에 정착하게 된 사연이다. 김사부는 여전한 실력을 보이면서도 병원이 아닌 카지노에 출입하는 수상한 행적과 얼핏 드러난 등의 흉터로 갖가지 의문을 더했다. 신의 손이라 불린 국내 유일한 트리플보드 외과의인 부용주가 왜 본원이 아닌 지방의 작은 분원 돌담 병원에서 김사부로 살아가고 있는지 의혹을 가중시켰다.
강동주(유연석 분)는 본원에서 VIP 수술을 실패한 이후 분원 돌담 병원으로 전출됐다. 그는 출근 첫 날부터 여원장(김홍파 분)에게 곧 본원이나 다른 병원으로 갈 것이라고 선언하고 김사부에게도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과거 좋아했던 윤서정(서현진 분)과 돌담 병원에서 마주한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윤서정이 자해를 시도하는 것을 목격하고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가 선언처럼 한 달 안에 돌담 병원을 그만둘지 윤서정의 곁을 지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서정은 낙상을 당하면서 오른손을 다치는 바람에 몇 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레지던트였으며 재활이 되지 않은 오른손 때문에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강동주와 재회한 후에는 트라우마가 극심해져 손목에 자해를 하기까지 했다. 윤서정이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하고 성장을 이뤄낼지 주목해야 한다.
장기태(임원희 분)는 강동주와의 첫 대면에서 엉뚱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수시로 강동주에게 돌담 병원을 어필하며 유쾌한 활약을 보였다. 간호부장 오명심(진경 분)은 일사불란하게 환자를 처치하고 윤서정을 대신해 김사부의 곁에서 완벽하게 어시스트를 했다. 뚜렷한 개성으로 극의 한 축을 이끌어갈 장기태와 오명심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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