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인어공주 솔비 "꾸준히 음악할 수 있는 용기 얻었다"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인어공주는 바로 솔비였다.

25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노량진 인어공주와 정의의 로빈훗의 2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인어공주는 '사미인곡'을, 로빈훗은 '나는 나비'를 각각 불렀다. 이 대결에서 로빈훗이 이기면서 그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한 인어공주의 정체는 가수 솔비였다.

노량진 인어공주의 정체가 솔비로 밝혀졌다. ⓒ News1star /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솔비는 '복면가왕' 출연을 주저한 이유에 대해 "예전에 타이푼으로 활동하던 시절 높은 음역대의 노래를 많이 해서 성대결절이 왔다. 그래서 노래를 활발하게 못하던 때가 있었다"며 "음악 스타일을 바꾸고 하고 싶은 음악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10년 전 목소리를 기억하는 것 같아서 지금 목소리를 전해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무대에 서는 게 너무 많이 떨렸다. 1라운드 끝나고 선배님들 말을 듣는데 너무 따뜻하고 감사해서 안아드리고 싶었다"며 "꾸준하게 의지를 갖고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용기와 희망을 얻고 간다"고 감사를 표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그는 "오늘만큼은 '나는 가수야'라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예능보다 음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