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PD "김세진 감독, 처음엔 출연 고사…삼고초려 통했다"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우리동네 예체능' 김해룡 PD가 김세진 감독 섭외 배경을 공개했다.

김해룡 PD는 2일 오후 2시 KBS월드체육관 제2체육관에서 진행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편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에서 "배구하면 김세진이 떠올라서 섭외 요청을 했는데 처음에는 거절을 당했다. 배구가 현재 프로시즌이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출연을 못한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김해룡 PD가 김세진 감독 섭외 배경을 공개했다. ⓒ News1star / KBS

이어 "3개월 정도 삼고초려 했다. 배구 편을 접는다고 으름장을 놨다. 경기장에도 찾아가고 숙소에도 무작정 찾아가 출연 허락을 받아냈다"고 비화를 밝혔다.

김해룡 PD는 "배구라는 종목이 일반인과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연예인 멤버 캐스팅에 있어서도 어려웠다. 그럼에도 연예인 선수들의 팀웍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능프로그램이지만 땀을 흘리는 진정성 프로그램인만큼 감동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2회까지 찍었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11번째 종목으로 배구를 선정했다. 예체능 배구단은 MC 강호동을 필두로 배우 오만석, 오타니 료헤이, 조타, 학진, 이재윤, 조동혁, 강남 등 8인의 멤버를 확정됐다. 감독으로는 현재 OK저축은행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세진 감독을 발탁했다.

배우 오만석은 이미 예체능 족구편과 탁구 올스타전을 통해 입증된 운동실력을 바탕으로 구기종목의 황태자로 불리우며 예체능 섭외 1순위로 손꼽혀왔다. 오타니 료헤이와 학진은 각각 일본 오사카 배구팀과 국내 배구팀의 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있어 배구단의 든든한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도 편 에이스로 활약한 보이그룹 매드타운 조타와 이재윤의 활약도 기대된다. 조동혁과 강남은 예체능 배구단에서 잠재능력이 가장 높은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연예계 대표 운동능력자 조동혁과 하와이 출신의 비치발리볼 능력자로 불리우는 강남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편은 오는 8일 밤 11시10분 첫 방송된다.

lee12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