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 진실일까? 거짓일까?

(서울=뉴스1스타) 온라인뉴스팀 = '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오전 10시45분 방송된 MBC '놀라운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27세에 죽은 유명 뮤지션들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한때 유명 뮤지션으로 이름을 날린 지미 헨드릭스, 짐모리슨, 브라이언 존스, 커트 코베인 등은 모두 27세에 사망했다. 이는 '27세 클럽의 저주'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알려졌다.

'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News1star/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27세 클럽'을 연구한 이들은 1956년부터 2007년까지 가수 1046명 중 단 7%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7세 전후는 혈기왕성한 시기로 기행을 일삼거나 일탈이 심해지는 나이일 뿐 '27세 클럽의 저주'는 단순한 우연이라는 것.

이들은 데뷔 이후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에 공개되는 등 심리적인 압박에 시달렸다. 성공에 대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르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미 헨드릭스의 경우 갑자기 기타를 불태웠고, 짐모리슨은 술에 취한 채 외설적인 혐의로 구속됐다. 브라이언 존스와 커트코베인은 사망 전까지 마약 중독으로 부작용에 시달렸다.

이처럼 '27세 클럽의 저주'는 약물 중독이나 자살로 27세에 사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신화에 불과하다고 '서프라이즈'는 전했다.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 안타깝다", "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 조금만 더 참았다면 좋았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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